본문 바로가기
Review

코로나 확진일기 5일째

by 허동이 2022. 2. 21.

어제 밤 기침하느라 밤잠을 설쳤다
층간, 벽간소음이 심한 곳이라 헹여나 옆집에 피해갈까 이불뒤집어 쓰고 기침하는 내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졌,,


ㅋㅋㅋㅋㅋ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 새벽에 겨우 잠들고 눈뜨니 9시 50분

웬걸 기분이 좋다
목도 안아프다
집 나갔던 목소리도 점차 돌아오기 시작했다 히히히



일어나자마자 환기 시키고
빨래 돌리고
커피와 함께하는 아침을 맞이하였다

엄마가 싸다준 어제 먹고남은 김밥과 고구마 그릭요거트 조합 음 맛있어


감성은 없다
왜냐면
그릇이 없기 때문이다

이사가면 아껴둔 오덴세부터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줘야지 ♥️




이 평화로운 아침

나의 최애 때껄룩의 노래가 빠질 수 없찌
침대는 아니지만



쇼파에 앉아 시작하는 재택근무란,,,

처음해보는데 너무 좋다

영양사에게도 재택근무를 달라!!!!!!!!!!!
은바리와 시덥잖게 떠든 재택근무의 꿈을 이상하게(코로나확진으로) 이루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마이크만 있으면 돼 ㅋㅋㅋㅋㅋ

휴 암튼 기분좋은 노래를 들으며 일하니까 기분좋네


열심히 일하고 있는데
느낌상 보건소같은 번호로 전화가 왔다


음 확진 되고 5일만에 전화옴
확진자 10만명이 되어가고 있는 이 시국에 뭐 ㅠ ,,
그러려니 이해함 !
전화를 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 🤍



역학조사로 이것저것 물어보고
재택치료전담팀에 정보 이관할거라 전화올거라고 한다


일요일 저녁까지 발주 다 마무리 해놓고
어제 태현이가 사다준 등심 꾸어먹기 💛
언제먹어도 맛있다 소고기 히히


다시 나는 뜨개질의 세계로
어제 스마일 꽃 다 뜨고

오늘은 스마일수세미 완성

볼터치를 빨강으로 했더니,, 좀 무섭다
그래서 사진은 생략 ^^



갑자기 배고파서
엄마가 만들어준 채식 만두와 아구가 사준 과자를 야식으로 냠냠

정갈하게 담겨있는 엄마만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귀여워 울엄마 💚

그리고 이과자
열어분
새로나온 이과자 정말 맛있습니다
매워요 짜요 달아요 세가지가 조화로워요 ❤️
존맛이에요 -!!!



크크 오늘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해본다
5일째도 끝! 🙏🏻🙏🏻🙏🏻

'Review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코로나 확진일기 7일째  (2) 2022.02.24
코로나 확진일기 6일째  (2) 2022.02.23
코로나 확진일기 4일째  (4) 2022.02.21
코로나 확진일기 3일째  (2) 2022.02.20
코로나 확진일기 2일째  (3) 2022.02.19

댓글